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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9-12-04  |  조회수 7087

전 세계 스마트스피커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스마트홈 확산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스마트스피커는 2015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해 올해까지 연평균 약 50% 수준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다수의 스마트스피커 이용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지만, 주요 공급기업(아마존, 구글 등)의 스마트홈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서비스(조명 조절, 온도 조절, 보안카메라, 잠금장치, 기타 가전제품 제어 등)를 이용하는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스마트스피커 수요 증가와 스마트홈 확산에 따라 스마트스피커는 2018년 현재 전체 스피커 시장의 20.6%(52억 달러)를 차지했고, 2023년에는 41.7%(182억 달러) 규모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스피커 국내외 시장동향

미국이 세계 스마트스피커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스마트스피커 시장은 2018년까지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이 주도했으나, 2019년 2분기 중국의 바이두가 2위 사업자로 급부상했다. 중국기업은 제품의 가성비와 자국시장에서의 플랫폼 지배력을 토대로 최근 스마트스피커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에는 중국의 알리바바와 샤오미가 스마트스피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9년 2분기에는 중국 최대의 포털을 보유한 바이두가 세계시장의 17.3%를 점유하면서 전 세계 2위로 급부상했다.

한편,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이 수출 비중을 빠르게 늘려나가는 반면, 중국과 한국은 음성인식 문제와 제한적인 서비스 종류 등으로 자국시장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조사기관 canalys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아마존과 구글의 수출 비중은 각각 50%, 55%에 달해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마존은 자사의 인공지능 시스템 ‘알렉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적용제품의 범위를 확장(조명,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계, 기타 가전제품 등) 중이다.

반대로 국내는 통신사와 플랫폼社 중심으로 스마트스피커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었으나,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스마트스피커 보급대수는 올해 말 800만대에 도달할 전망이며, 시장점유율은 KT(39%), SKT(26%), 네이버(16%), 카카오(1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스피커 기업동향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19’에서 혁신적인 스마트가전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9월 개최된 유럽 최대의 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

일에 맞춘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사의 독자적 홈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다양한 스마트가전을 연동해 6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운영사례를 제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스마트싱스 허브’를 출시해 타사 제품을 연결하고, 함께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LG전자는 ‘IFA 2019’에서 스마트가전 기반의 실제 생활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췄고 아마존, 구글 등 외부 인공지능 플랫폼 제품도 함께 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LG씽큐 홈’은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 세탁라운지 등의 공간을 연출해 스마트가전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국내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스마트홈 신제품·신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가구 제조·유통업체 한샘은 IT서비스 전문기업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지난 10월 일반 거울과 TV의 기능을 모두 가진 ‘한샘 미러 TV’를 출시했다. 스마트 LED조명 관련 제품군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홈 전문기업 고퀄은 지난 9월 스마트홈 솔루션 ‘헤이홈’을 출시하고 관련 제품군(홈카메라, 스마트 LED, 리모컨 허브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스피커에 대한 기타 이슈

 ▶ 표준 = 글로벌 주요기업 가전제품의 IoT 연동으로 제품 간 호환성 증진이 기대된다. 지난 10월 삼성전자, LG전자, 코맥스, 하이얼, 오포 등 한·중 31개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각종 스마트가전 및 기기의 IoT 연동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국제표준 기반의 제품 호환성 확대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지역 제품의 개발 비용이 감소하겠지만, 스마트홈 환경에서 브랜드 구분 없이 제품 사용이 가능해 기업 간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될 여지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 보안 = 가정 내 IoT 기기에 대한 보안의 위협이 우려된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맥아피(Mcafee)는 가전제품의 보안 위협을 지적하며, 제조사의 펌웨어 업데이트 미흡 등을 지적했다. TV와 같은 대형가전과 달리 스마트 온도조절기, 스마트 LED조명, 카메라 등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어 보안 강화와 함께 네트워크 연결 기기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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