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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등기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직원들에게 틈만 나면 “인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한다.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법정강제인증인 전기안전과 전자파 인증 외에도 KS, 고효율, 환경표지 등 모두 5가지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증 기관이 서로 다르다 보니 신제품을 개발한 뒤 다섯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린다. 인증 신청을 접수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또 다른 LED 등기구 업체 대표 B씨는 비용이 부담이다.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해야 하지만, 그때마다 인증비용으로 근 1,200만원이 소요된다. 인증기관 업무가 연계되면 수수료가 줄어들지 않을까? 연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접수창구만이라도 단일화 할 수는 없을까?

 

앞으로 조명업계 관계자들의 이와 같은 고민과 의문점이 ‘LED 조명제품 인증 원스톱 창구’ 개설을 통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LED 조명제품을 팔기 위해 필요한 다수의 인증서 발급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된 까닭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이 LED조명 관련 인증들을 취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조명ICT연구원에 LED 조명제품 인증 원스톱 창구를 개설하고 시범 서비스(전용 홈페이지 : www.ledonestop.or.k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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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비용 단축

LED 조명업체는 제품을 출시하려면 한국산업표준(KS)인증과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고효율인증 등 여러 인증을 받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대부분 소규모 기업인 LED 조명업계는 인증기관 여러 곳을 접촉해 인증별로 제품 시료 제출과 세부절차를 진행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LED 조명제품에 적용되는 7개 법정 강제·임의 인증제도의 절차와 시험 항목 등을 분석해 단일 창구에서 기업의 복수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했으며, 이번에 원스톱 창구를 설치하게 됐다.

원스톱 창구는 ▲복수 인증에 대한 절차와 인증 기준 ▲신청 전 준비사항 ▲인증 신청서 작성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간절감형 시나리오’와 ‘비용절감형 시나리오’ 등을 적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LED 등기구에 대해 5종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가정할 때, 차례로 취득하려면 대략 351일, 1,190만2,000원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절감형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최대 170여일을 단축하고 70여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비용절감형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390여만원과 110여일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LED 조명제품 외에도 다수 인증을 받아야 해 기업에 부담이 많은 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다양한 제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ED 조명제품 인증 원스톱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명ICT연구원 신산업인증본부(032-670-3866 / E-mail. ledonestop@kilt.re.kr)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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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하재찬 chany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