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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빌라, 연립주택 등 주거지 밀집 골목길에서도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혁신모델을 시범 도입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가로등형 충전기’와 ‘볼라드형 충전기’ 10기가 연내 설치된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포구 등 6개 자치구의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도로변, 택시차고지 인근 노상주차장 등에 설치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20만기 구축을 공약한 바 있다.

 

‘가로등형 충전기’는 가로등 같은 슬림한 외형의 50㎾ 급속 충전기로, 1시간 만에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 대부분 완속충전기가 설치돼 있는 주택가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로등부터 방범 CCTV, LCD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기능도 결합돼 있다.

 

‘볼라드형 충전기’는 면적이 약 0.06㎡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완속충전기다. 모두 서울에는 처음 도입되는 새로운 유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유형 모두 골목길, 도로변에 설치할 수 있어 전기차 이용시민이 음식점,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 전기차를 충전해놓고 일을 보거나 출·퇴근길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충전할 수 있게 돼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된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면서 효율성, 적정성 등 평가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보완해 2025년까지 100기 이상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시민 의견을 계속 청취해 시민의 접점에서 생활반경 중심의 촘촘한 충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면-2 서울시 가로등형 충전기.png

 

<하재찬 chany@light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