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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물 감축 통해 도시미관 향상 및 자원낭비 해소에도 도움
도시미관 저해 및 폐기물 처리에 따라 환경문제가 심각했던 기존 현수막이 LED 전자현수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일회성인 기존 현수막은 자원낭비와 함께 제조과정에서 환경 유해물질이 첨가돼 폐기되는 소각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환경 유해물질이 발생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가 기존 현수막을 LED 전자현수막(전자게시대)으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보이면서 이같은 문제의 해결 기미도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먼저, 서울 은평구(구청장 : 김미경)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수막 지정게시대 정비를 위해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 시범운영한다. 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녹번역, 불광역, 구산역 등 3곳에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 시범운영 후 2021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범운영 기간 중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한파 국민 행동요령, 오늘의 날씨 등을 안내하고 정상운영 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홍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소식, 문화·예술·체육 등 민간행사 관련 내용도 송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LED 전자게시대를 통해 공공용, 상업용 광고를 송출하게 됨으로써 불법 광고물 감축으로 인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관 정보 교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신촌로터리, 이대삼거리, 서대문역사거리, 홍은사거리 등 4곳에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 시험운영에 들어간 서대문구와 주요 교차로 5곳에 LED 전자게시대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 대구 동구도 시범 운영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하는 대로 설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취재 / 하재찬 chany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