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명 포털사이트는 조명업체 663사의 제품 111,988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검색
업체등록 제휴문의 업체검색 위로가기

뉴스&소식

라이팅뉴스와 관련된 보도 자료 및 업체별 소식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회사의 새로운 소식이나 행사 일정, 전시회 참관 일정 등을 직접 자유롭게 등록 게재하여 PR이 가능 합니다.

조명관련 업체회원의 소식 및 칼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팅 칼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창립 30주년의 의미
라이팅뉴스 2017-03-06  |  조회수 66341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창립 30주년의 의미

 

5면-조명지킴이-1.jpg

김훈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강원대학교 IT대학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전통의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는 지난 1987년 창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처음 학회가 발족할 당시 조명산업은 하나의 산업분야로서는 인정을 받고 있었으나, 조명분야의 학술이나 기술 수준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조명을 하나의 학문 분야로 인식하고 조명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조명에 연관된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창립된 조명전기설비학회는 지난 30년간 조명 및 전기설비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왔다. 그 노력의 성과인 30년간의 실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학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춘계 13회와 추계 29회, 국제학술대회 10회 등 총 5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 총 22회의 강습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조명 및 전기설비분야의 학술적 뒷받침을 제공했다. 그동안 많은 논문발표도 있었다. 춘계 1.890편, 추계 1,897편 등 모두 3,787편의 학술대회 논문이 발표가 돼 관련 산?학?연?관에 공유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164권의 학회지와 228권의 논문지를 발간하고, 3,091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학회는 일반회원 2,950명과 특별회원 75개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적은 항상 학회에 참여해 주고 주도해 준 우리 조명업계와 전기설비업계 여러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회의 존립가치는 이러한 실적에 더하여 항상 새로운 정보를 발굴하여 가공함으로써 지식으로 생산하고, 이러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교류를 위하여 학회는 국내에서는 한국조명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 LED산업포럼, 관련 조합 등 조명 및 LED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면서, 해외에서는 국제조명위원회(CIE), 중국조명학회(CIES), 일본조명학회(IEIJ), IEC TC 34, ISO TC 274 등 조명분야 학술단체 및 표준기관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의 조명학회와는 지난 9년간에 걸쳐 공동 학술대회를 운영하여 왔고, 올해부터는 이를 아시아조명 컨퍼런스(Asia Lighting Conference, ALC)로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ALC에서는 단순히 학술발표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위주로 만들어져 있는 조명 표준에 대한 재검토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아시아인의 생리와 심리, 주거환경을 고려한 조명기준의 작성까지도 고려하는 아시아조명위원회(Asia Lighting Committee, ALC)의 구성도 기획하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학회를 이용하여 정보와 지식을 얻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는 학회의 내실을 기하면서 참여의 장을 넓히는 기획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회의 정관과 규칙을 정비하고 논문 심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정하였으며,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였다. 논문지와 학회지의 디자인도 개선하고 학회 로고도 수정하고 있다. 또 참여의 장을 넓히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공유하는 행사를 기획하였고, 학회를 창립하신 故 지철근 회장님의 존함을 딴 ‘지철근 학술상’을 제정하여 학회의 중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학회의 30주년은 지금까지 발전해온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새로운 30년의 도약을 선언하는 축하의 자리가 될 것이다.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 및 학회와 조명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