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버스승강장의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지난 1월 24일 밝혔다. 641곳 버스승강장 중 쉘터형 200개소가 대상이다.
LED조명으로 교체되면 공공요금 예산 절감은 물론, 버스 승객들에게 더욱 안정감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시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쉘터형 버스승강장의 표준모델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20여 곳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선도 교체, 정차구역 노면표지, 전기설비 개선 등 유지보수를 이어나가는 한편, 노선 신설지역에 대해서는 승강장을 이설 또는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 관계자는 “조명환경 개선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비해 소독과 세척 등 정례적으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시가 추진 중인 쉘터형 버스승강장 표준모델=안양시 제공
<하재찬 chany@lightingnews.kr>